복진이란?

'복진'이라는 말은 배 복(腹), 진찰할 진(診)이므로 배를 진찰한다는 뜻입니다. 

배를 주로 진찰하지만 가슴이나 등을 진찰하기도 합니다. 더 확장시킨다면 손으로 몸을 만져보는 것을 모두 '복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와 가슴을 눌러보아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복강, 흉강 안을 순환하는 혈액과 림프액의 상태, 위와 대소장에 고인 가수분과 내용물의 상태, 피부와 근육의 긴장과 이완, 복부 대동맥 박동의 항진 등등을 손으로 눌러봐서 병의 원인을 진단해 내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채우는 것을 한방에서는 기(체온)와 혈(혈액)과 수(림프액)로 표현합니다. 

이 몸 안을 구성하는 중요 물질이 순환하지 못할 때를 ‘독(毒)’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이 비정상적인 정체 현상인 ‘독(毒)’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바로 복진(腹診)입니다. 복진을 하면 치료하는 처방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독이 병을 만드는 것이고, 그 과정은  부모의 경향성을 물려받는 일이 흔합니다.  이런 이유로 한 집안의 ‘가족력’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 동안 저희 한의원에서는 병의 원인인 독(毒)을 '복진'으로 확인하여, 몸과 병에 적중시키는 '처방'을 알아내는 기술을 연구하여 왔습니다. 

복진명가 한의원에서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하십시오. 

감사합니다.